장기요양등급 5등급 어르신의 인지 활동 참여도를 강화하는,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 인지한시간(Solution)을 통해 1시간이 필수이나, 기존 평균 단 20분 가량으로만 진행되던 인지활동을 1시간으로 증가(Impact)시키고, 그 과정 속에서 수급자와 보호자, 그리고 요양보호사와 방문요양센터가 인지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요양서비스에서 인지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현실(Probelm)을 변화시키겠습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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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장기요양등급 5등급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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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정의: 고령화로 인해 늘어가는 방문요양서비스 수급자, 그러나 현행 방문요양서비스는 수급자의 낮은 집중도, 인지활동 체계성 부족 등으로 인하여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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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수급자의 흥미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지활동을 제작하여 정기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
팀 소개
Team.빅파이의 사회 문제를 선정하기 위해 거쳐온 여정들!
1단계에서 3단계까지의 활동 과정 동안 다양한 사회문제를 탐구했으며 총 3가지의 사회 문제를 거쳐 5등급 수급자의 인지 활동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팀 빅파이의 사회 문제를 선정하는 여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팀 빅파이의 첫 번째 주제: 중장년 일자리 문제
팀 빅파이의 두 번째 주제: 방문요양보호사 폭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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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발굴한 팀 빅파이의 세 번째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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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확인했지만,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또 다시 경험한 Team.빅파이는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근무 현장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해보았습니다.
방문요양 봉사활동 후기 보기◦
봉사활동을 통해 방문요양보호사가 인지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인지 활동의 경우 5등급 수급자에게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1시간 이상 인지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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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방문요양보호사가 인지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5등급 수급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해 피해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5등급 수급자의 인지활동? 그게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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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수급자는 치매환자로, 인지활동을 수행하지 않으면 점점 더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방문요양 서비스에서 이들은 충분한 인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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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수급자와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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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수급자에게 인지 활동은 왜 필수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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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수급자는 치매 환자로서, 치매의 증상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인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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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활동의 효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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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노인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인지훈련 적용 후 독립적 일상생활 능력 향상, 우울감 감소(Song, Kang & Le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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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5개 요양원에서 인지활동 결과, 12개월 이후에도 일상수행기능을 잘 유지함을 확인(Luttenberger ata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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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문요양에서 인지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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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활동형 방문요양에서는 인지 활동이 1시간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해요. 하지만 실제로 인지 활동형 방문요양에서는 20분 가량의 인지활동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이때, 인지활동 시간을 결정짓는 요소를 인지 활동을 수행하는 방문요양보호사와 어르신으로 나누어 발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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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보호사의 인지 활동 준비의 어려움
방문요양센터의 인지 활동 프로그램 준비 미흡: 방문요양센터에서는 방문요양보호사가 인지 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표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해야 해요. 하지만 방문요양센터는 인지 활동 외에도 처리해야하는 업무가 많고, 인지활동을 진행하는 어르신이 많지 않다 보니 어떻게 프로그램을 준비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방문요양보호사의 인지 활동 진행 역량 부족: 방문요양보호사가 인지 활동을 수행하기 전 받는 교육은 ‘치매’에 대한 교육이지 인지 활동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방문요양보호사는 치매 환자는 이해하고 있지만 인지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가지는 전문성이 다소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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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인지 활동에 대한 낮은 집중도
학습지를 주로 활용하는 인지 활동: 방문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은 인지 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학습지를 활용하시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학습지’라는 도구는 어르신들에게 ‘공부’라는 인식을 주고 있었어요. 공부하기 싫은 어르신들에게는 인지 활동이란 그저 재미 없고 하기 싫은 것을 하라고 강요하는 숙제시간에 불과했어요.
변화가 없는 인지활동: 인지 활동 자료는 업데이트 되지 않고 매번 동일한 자료로 진행돼요. 그러다보니 어르신들에게는 인지활동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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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인지 활동 솔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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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이 개선된다면 인지활동이 잘, 그리고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쉬운 인지 활동 준비•
인지 활동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서 신경 쓸 것이 많지 않도록 어르신의 인지 활동 선호도 파악부터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 프로그램 활동 도구 및 사후 관리까지 모두 수월해진다면 인지 활동이 훨씬 많이 이루어질 거예요!
어르신들의 인지 활동 참여도 개선•
어르신이 선호하는 분야와 주제에 맞추어 인지 활동을 준비하면 어르신들의 인지 활동 참여도가 높아질 거예요!
다양한 인지 활동 도구 및 콘텐츠•
공부를 싫어하는 어르신도, 활동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도 인지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지 뿐만 아니라 도구, 영상 등으로 인지 활동을 진행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 동안 인지 활동에 진행이 가능할 거예요.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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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전문가 인터뷰
방문요양보호사의 인터뷰
방문요양센터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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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검증하고자 한 가설
1.
수급자의 흥미와 인지수준에 맞는 인지활동을 제공한다면, 이전보다 더 집중력 있게 인지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2.
방문요양보호사에게 매주 인지활동 학습지를 제공한다면, 인지활동 준비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3.
체계적인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있다면, 인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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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가설 설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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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급자 체크리스트는 흥미와 인지활동을 분류하기에는 너무 포괄적인 질문들로 구성되어 수급자에게 적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빅파이 팀이 새로 제작한 세부적인 체크리스트로 수급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면, 집중도 있는 인지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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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보호사는 소속 센터에서도 인지활동 학습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말벗이나 화투치기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활동으로 인지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빅파이 팀이 보호사가 담당하고 있는 수급자 특성에 맞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미리 제공해 준비시간을 감소시키고,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지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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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인지활동 학습지는 2년째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방문요양보호사는 같은 컨텐츠를 계속해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빅파이 팀이 매일, 매주 새로운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정기배송한다면 체계적인 인지활동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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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검증을 위한 MVP 테스트 과정
1.
사전 선호도 체크 및 인지수준 점검 체크리스트 제작
건강보험공단의 체크리스트에 방문요양보호사의 보이스, 타 전문 흥미 검사 항목을 참고해 새롭게 빅파이만의 체크리스트를 제작했습니다.
2.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 추천
1번의 체크리스트로 수급자의 흥미와 인지수준을 파악한 후, 빅파이 팀이 보유한 인지활동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맞춤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3.
인지활동 학습지 및 교구 제공
맞춤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제 빅파이 인지활동 학습지를 제작하고 해당 활동에 필요한 교구를 함께 제공합니다.
4.
프로그램 계획표 제공
위와 같은 프로세스로 일주일치 프로그램 계획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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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솔루션 선정 이유
5등급 수급자에게 인지활동은 국가에서 지정할 정도로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방문요양보호사에게도 본인의 돌봄전문성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두 대상자에게 모두 중요한 인지활동이 <낮은 체계성과 낮은 적합성>으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파악했습니다.
빅파이 팀의 인지활동으로 이 원인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수급자와 요양보호사에게 나아가 보호자와 센터까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매우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당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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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Stage에서 제안한 최종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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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도입 배경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가 바뀌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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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르신의 인지 활동에 대한 낮은 집중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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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화가 없고 일회성에 그치는 인지 활동을 바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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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의 핵심가치
인지한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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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르신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활동 집중도를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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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 바뀌는 다양한 인지활동 구성 제공을 통해 활동 흥미를 더욱 높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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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문요양서비스 날짜에 맞춘 프로그램 구독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인지활동 체계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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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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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발전 계획
임팩트 검증 기준은 무엇이었고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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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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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활동이 진행되는 총 시간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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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인지활동 준비 시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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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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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분 가량 진행됐던 인지활동 시간이 40분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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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0분 가량 진행되던 요양보호사의 인지활동 준비시간이 10분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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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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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활동 시간의 증가→ 기존 20분, MVP 결과 40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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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인지활동 준비시간→ 기존 40분, MVP 결과 10분⇒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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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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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활동 구성의 다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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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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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께 직접 배송해주는 형태의 MVP
앞으로 어떻게 솔루션을 보완해볼까요?
프로젝트 과정: 성공과 실패 속에서 얻었던 소중한 배움
김가영열정과 능력을 갖춘 팀이 낼 수 있는 시너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사회문제를 시스템적 사고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역량을 배웠습니다. 수많은 대상자, 문제정의, 솔루션을 고안하고, 기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팀 내부적으로도 ‘이게 사회문제인가?,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솔루션인가?’에 대한 의심과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능력있는 팀원들과 열정을 가지고 달려나갔고, 매 고비마다 ‘함께’ 해결해나갔기에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더욱 단단해졌고, 결국 문제를 시스템적인 사고로 바라보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개입지점을 찾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깨달았습니다.
박효정단어 만큼이나 거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패와 고민의 순간을 거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거대한 해결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겪으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과 같이 결국 거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핵심적인 개입지점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문제를 겪고 있는 당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모든 생각과 관점을 해결책에 담을 수 없기에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승민서로 다른 관심사, 학과에서 모인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익혔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100% 파악한다는 생각으로 수십번의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해왔습니다. 진짜 문제를 알아냈을 때 진짜 개입지점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너무 더딘 속도였지만, 결국 우리 팀에게 중요한 것은 빠르게 나아가는 것보다 올바른 방향을 찾는 것이라는 걸 써니를 통해 크게 느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팀의 기둥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박장훈‘할 수 있다’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한 해석 및 고찰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이과에서 진행했을 때는 통계 및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분석을 시작한 반면 사회 문제와 같은 인문학적 관점에서는 통계 또한, 통계에서 보이지 않는 인사이트나 문제점을 파악하는 과정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해석 및 고찰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의 경우, 다른 팀의 비해 늦게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그만큼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우리 팀만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달려나갔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해당 과정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민‘사회문제’는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여러가지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더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요소들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구분해보면서 무엇이 진짜 문제의 원인인지 차근차근 찾아나갈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흐릿하게 보이던 문제의 형체들을 잘게 나누어 보았을 때 어떤 지점에 개입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면서 문제를 진짜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헌 조사에서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문제를 관찰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주제를 바꾸게 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여러가지 문제를 탐구하게 되었는데, 같은 프로세스를 반복하다보니 또 다른 문제를 분석하게 되더라도 하면 된다는 용기를 많이 얻어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치고 힘들 순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팀원들을 보며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하나의 ‘팀’이라는 기억을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진짜 변화의 시작은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있고, 그 의지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열린 마음들이 중요하다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Team. 빅파이 프로젝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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