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여림은 어떤 문제를 바라보았을까?
셈여림이 집중한 문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구간이에요. 난청 아동 일반학교 부적응 문제에서 시작하여, 난청아동 부모가 체감하는 개별화교육협의 사전준비 부담감에 집중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생소할 수 있는 셈여림이 주목한 문제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실 수 있으니, 페이지를 내려보시면서 영상 및 도표와 함께 천천히 읽어보세요!
셈여림이 주목한 문제의 개요
부모가 개별화교육협의 사전 준비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면,
부모가 아이의 특성과 필요한 지원을 더 잘 요청하고, 교사가 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하여
궁극적으로 난청아동이 적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 않을까?
일반학교 통합학급 환경에 놓인 난청 아동은 어떤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까요?
영상으로 함께 알아봐요! 00:00 ~ 01:00
난청아동이 학교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수업시간에 난청아동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수업 내용을 놓치고, 따라가지 못합니다.
모둠활동 시간에 겹치는 소리들을 잘 듣지 못해 참여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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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뒤에서 부르는 경우, 듣지 못해 친구의 오해를 사고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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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이나 운동장과 같이 소리가 울리는 공간에서는 듣기 어려워 활동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합니다.
⇒ 이처럼 난청아동은 학교생활 중에 소리가 들리지 않아 빈번히 ‘소외’를 경험합니다.
그렇기에 난청아동에게는 학습지원이 필요합니다
어떤 학습지원이 있을까요?
그러나 실제 학습지원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최상배 외 4인(2021)의 연구1)에 따르면 실제 교육현장에서 보조공학기기(FM시스템)을
지원받은 학생은 전체의 18.4%에 불과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산 부족, 착용하기에 무거운 기기, 학급 친구들의 부정적인 반응 등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셈여림은 그중에서도 학습지원이 요청되는 방식에 집중했습니다.
매년 엄마는 새로운 선생님한테 가서 FM 송수신기 사용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설명서까지 매뉴얼을 만들어 드려야 하고, 담당자 연결해줘야 하고. 이런 것들을
매년 해야 돼요.
학습지원은 부모의 요청 및 설명에 모든 게 달려있었습니다.
부모는 언제 학습지원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교사와 가장 빠르게, 의무적으로 학습지원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개별화교육협의입니다.
개별화교육협의란?
난청학생을 포함하여 특수교육대상자라면 의무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는 회의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계획을 세우기 위해 부모, 교사, 특수교사 등이 모여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법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학생의 개별적인 수준과 요구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조정하게 됩니다.
•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학급에서는 학기 시작 이후 1달 이내 개별화교육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용어도 사실 어려운 것 같아요. 개별화교육협의라는 게 와닿지 않거든요. 개별화교육협의라고 해서 한 학기에 한 번씩 하는데 특수 전담 선생님하고 담임 선생님하고 학부모하고 만나서
우리 아이가 어떤 장애가 있고 학교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를 이제 설명하는 자리인데 대부분 학교에서는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엄마가 이제 다 설명해야 돼요.
청각장애란 어떤 것이고 어떨 때 못 듣고 운동장에서 못 듣고, 강당에서 듣기 어렵고, 교실에서도 시끄러워지면 듣기 어렵고 두 번째 (자리)까지만 앉아야 그래도 선생님 소리를 듣고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개별화교육협의, 왜 중요할까요?
개별화교육협의는 어떤 단계로 이루어질까요?
개별화교육협의, 잘 작동하고 있을까요?
남민우(2023)의 연구2)에 따르면 난청아동의 개별화교육협의는 별도의 교육목표 설정이나 교육방법을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난청아동에게 필요한 학습지원이 개별화교육협의 현장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이드라인 미비, 통일되지 않은 진행 체계, 이해관계자들 간의 이해도 격차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셈여림은 부모가 겪는 어려움에 집중했습니다.
부모는 개별화교육협의에서 아동의 정보와 필요한 학습지원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부모의 고민
구체적으로 부모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이러한 어려움은 협의 전, ‘사전준비’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아동의 정보와 학습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난청아동 부모님들은 어떠한 경험을 하고 있을까요? 여기 8세 난청아동(인공와우 기기 착용) 시온이를 양육하고 있는, ‘혜진(가명)’씨가 있습니다.
아래 데이터베이스의 각 페이지를 눌러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해보세요!
왜 부모는 개별화교육협의 준비 단계에서 어려움을 느낄까요?
1.
사전조사서 양식이 난청아동의 특성을 담아내기에 적합하지 않음
•
이 닦기, 손 씻기 등 자조기술에 치중한 문항 구성
•
난청아동의 청력수준 및 언어수준을 담기 어려움
→ 결국, 부모는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과 장애를 설명하기 위해 추가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 1. 기존 사전조사서 양식의 한계점 ]
2.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해석 및 설명하기에 어려움
•
부모가 난청아동을 설명하기 위해 활용하는 자료들인 언어평가지, 청력검사지 등이 전문적인 용어 및 그래프로 구성되어 있어 비전문가인 부모가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난청아동의 학습수행수준을 설명하기 어려움
[ 2. 자료 해석 어려움 및 낮은 활용도 ]
3.
개별화교육협의에 관해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함
“후기를 글로 남겨놓은 걸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전해 들은 경우는 있지만 글을 이렇게 그냥 랜덤하게 네이버에서 찾아가지고 본 적은 없어요.
개별화교육에 대한 건 정말 없었던 것 같아요.”
_(정00, 난청아동 부모)
출처
1) 최상배 외 4인. (2021). 학교과정과 학교유형에 따른 청각장애학생 교육 현황과 교사의 교육지원 요구. 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연구, 12(2). 39쪽.
2) 남민우. (2023). 전일제 통합학급 청각장애학생의 개별화교육계획(IEP) 수립 및 운영 실태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 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연구, 14(3). 33쪽.
셈여림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난청아동의 부모가 개별화교육협의 사전 준비 단계에서 경험하는 “부담감”
그래서 셈여림은 이런 솔루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난청아동 부모의 개별화교육협의 사전준비를 돕는 템플릿과 가이드북, 학교소리동행
난청아동 부모의 개별화교육협의 사전준비를 돕는 셈여림의 솔루션, ‘학교소리동행’ 을 소개합니다!
각 내용들을 살펴보신 후, 하단에서 셈여림의 아이소개서 작성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학교 소리 동행 소개
솔루션 디벨롭 히스토리
셈여림의 초기 솔루션을 체험해보세요
착용 기기 정보
[왼쪽] 현재 자녀가 착용하고 있는 기기를 알려주세요
[왼쪽 보청기] 종류를 선택해 주세요
[왼쪽 인공 와우] 종류를 선택해 주세요
아이의 기기 착용 사진이 있으신 경우 업로드해주세요.
없는 경우, 기본 사진으로 삽입됩니다 (아래는 소개서에 첨부된 귀걸이 형 인공 와우의 예시 사진입니다)
왼쪽
오른쪽
보청기
인공와우 기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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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형 (CIC)
외이도형 (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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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형 (BTE)
기타
귀걸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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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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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자료의 일부(청력 수준 문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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